영화 ‘비상’ 김별, 스타탄생 예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신비소녀 ‘수경’
김민희 | 입력 : 2009/10/30 [12:30]
임수정, 임은경에 이은 신비소녀가 탄생했다. 몽롱한 얼굴, 하얀 원피스 신비주의 마케팅…2009년 신비소녀는 바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김별.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를 거쳐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 그녀.
가녀린 체구에 신비소녀의 이미지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영화 <비상>에서 세상에 상처 받아 마음의 문을 닫는 ‘수경’을 연기하며 데뷔이래 가장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보여준다.
세상에 상처 받아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신비소녀‘수경’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 여러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여주인공이 하얀 원피스를 입은 장면을 보면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다.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영군’ 역을 맡았던 임수정과 ttl소녀라 불리며 광고계를 사로잡았던 임은경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이제 이들보다 먼저 기억 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가 등장했다. 영화 <비상>에서 김범이 연기한 ‘시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는 첫사랑인 ‘수경’역의 김별이다. ‘수경’은 한없이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눈처럼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산다.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김별은 데뷔 때부터 작은 체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 이동통신사 cf에서 현빈의 등에 쏙 업힌 모습이 인구에 회자된 것! 또한 김별은 인터넷 포르노자키의 세계로 들어선 <러브하우스>의 고삐리, 천재 체조선수였던 <태릉선수촌>의 마루, <다세포소녀>의 도라지소녀를 거쳐, 철부지 고교생 아빠와 두목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아기와 나>의 여고생, <최강칠우>의 자객 연두로 엉뚱하고 발랄하면서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녀가 12월 초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비상>에서는 그 동안의 신비소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고.
‘상처받은 순수한 영혼’연기가 기대되는 김별. 세상에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수경’에게 다가와 살며시 손을 내밀며 그녀를 세상으로 다시 꺼내주려 하는 ‘시범’. 영화 <비상> 속 ‘수경’과 ‘시범’으로 분한 김별과 김범은 비슷한 이름으로 범∙별 커플이라 불리며 애틋한 키스씬으로 이미 한차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김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하는 첫사랑이지만 세상에 받은 상처가 깊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여리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수경’. 그녀를 연기하기 위해 김별은 혼신을 다해 캐릭터에 몰입했다. 가녀린 체구의 그녀지만 2-30 시간씩 강행군을 감행하는 중에도 흐트러짐 없이 ‘수경’이 되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이 한창인 김별.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캐릭터에 욕심이 나서 시작했지만 캐릭터가 강한 탓에 초반엔 고생도 했다.”고 영화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비상>의 개봉을 기다리는 지금, 돌이켜보면 ‘수경’을 연기하면서 한차례 성장통을 겪은 기분이다. 나는 연기자로써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났다.” 고 말하는 그녀의 연기 인생 제 2막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 차근차근 쌓아온 필모그래피처럼 연기영역을 점차 넓혀 가는 김별의 ‘상처받은 순수한 영혼’ 연기는 올 겨울 영화관을 찾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파고들 것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마리 |
09/10/31 [19:33] |
|
|
|
베스트극장에서했던 태릉선수촌에서 이민기와 호흡맞춘 배우다.. 워낙 베스트극장을 즐겨봤던 사람이라 태릉선수촌 재밋게 |
|
|
|
|
|
|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볼거리 관련기사목록
- 죽향 이생강 명인 ‘구전심수 82년 젓대소리’ 공연 개최
- 서울시 올해 도심 50곳에서 거리공연 2240회 선보인다
- 서울의 달 타고 한강 150m 상공에서 서울야경 감상하세요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삼일절 기념 해설이 있는 영화관람 개최
- 김포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개관
- 여수 달빛갤러리,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 오늘의 집 전시
- 군산어린이 공연장 2월 2차 기획 공연
- 군산어린이공연장,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 군산시, 클래식에 재미와 웃음을 가득 담은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 군산어린이공연장, 어린이만화영화 무료 상영
- 2023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 11월 개최된다
- 전국체전기간 목포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 고양시,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 개최
- 강진군, 조선을 만난시간 야간 공연 시작
- 대구광역시,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Ⅰ-세비야의 이발사 선보인다
- 남해탈공연박물관, 달님이 주신 아이 공연 개최
- 안정윤 작가, K 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 2023 Geeky Land’ 참여
-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마이 라띠마
- 슈퍼스타K2 강승윤, 본능적으로 주간차트 1위
- 한혜진,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홍보대사위촉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