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고려와 후백제의 옛 모습 엿보는 기획 전시 마련
남북공동으로 진행한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후백제 수도
강성현 | 입력 : 2023/05/02 [09:5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과 후백제의 왕도였던 전주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전주’를 주제로 남북공동으로 진행한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후백제 수도 전주의 모습을 담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전주역사박물관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통일부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전국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북이 함께한 만월대 발굴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그간 발굴조사한 고려 궁궐터의 모습,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재현된 만월대 출토 유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진행됐으며, 발굴조사를 통해 40여 채의 건물터와 금속활자 1점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와전 및 도자기 등 1만 7900여 점의 유물이 수습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후백제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고려 건국 이전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주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30일에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상준 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을 초청해 ‘개성의 역사와 개성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한 학술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과 후백제 관련 유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전주역사박물관, 스마트박물관,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산림청, 어린이날 온가족 함께 즐기는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짜릿하게 신록의 계절을 즐기는 방법, 가평 브릿지짚라인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홍성 남당항, 도파민 솟구치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 고창군, 2024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 지리산 허브밸리, 꽃들의 향연
- 제11회 부안마실축제,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 2024 와우산 편백숲 한마음 걷기 행사 성황리 개최
- 전남관광 아름다운 매력 지상파로 알린다
- 고창읍성 분홍빛으로 봄 분위기 물씬, 성곽 따라 오솔길 이어져
- 한국관광공사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선정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 중국 칭다오 공무원, 전주서 한국 배운다
- 부안군, 변산마실길 1코스 임시 우회탐방로 운영
- 전주역사박물관, 2024 설맞이 한마당 운영한다
- 전주역사박물관,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마련
- 전주역사박물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행사 운영
- 전주역사박물관 ‘스마트 박물관’으로 변신
- 전주역사박물관, 계묘년 첫 기획전 ‘新명품민화’ 진행
- 전주역사박물관·어진박물관, ‘2023 설맞이 한마당’ 운영
-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플랫폼으로 발돋움
- 영화 명량, 웅장함 진도 울돌목에서 체험 하세요
- 진도군 울돌목에서 남도소리여행 특별공연
- 명량대첩지, 울돌목에 역사문화체험
- 울돌목에 '고뇌하고 지휘하는 이순신'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문화마당_Literature Tour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