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정림사지 누비는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오는 15일 개최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정림사지 야간 경관으로 가을밤 낭만 만끽

양상국 | 기사입력 2023/09/13 [06:33]

가을밤 정림사지 누비는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오는 15일 개최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정림사지 야간 경관으로 가을밤 낭만 만끽

양상국 | 입력 : 2023/09/13 [06:33]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부여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림사지와 관북리 유적 일원에서 ‘2023 부여 문화재 야행(성왕, 사비로와)’을 개최한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부여 문화재 야행 중 역대 가장 많은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및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야간경관  _ 부여군   

 

특히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야간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간 동선을 안내하기 위한 경관 연출로 계획된 8야 테마 중 야경(夜景) 프로그램 ‘사비 안내 등불’은 설치를 일찌감치 완료했다. 정림사지의 화려한 변신은 행사 전부터 방문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야간경관    

 

또한, 최근에는 정림사지의 담장을 낮추는 경관정비공사로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조망권, 가시성 등 관람환경이 좋아졌다. 행사장의 경관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요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공간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포스터 _ 부여군

 

2023 부여 문화재 야행은 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인원이 모두 채워질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외에 현장 접수를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해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 2023 부여 문화재 야행 행사장 지도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부여 문화재 야행을 통해 사비백제가 남긴 문화유산을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8월에 예정했던 행사 일정을 미뤘지만 호우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의 활기를 되찾는 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여군, 정림사지, 문화재야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