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없다’ 티저포스터

흑백의 거친 톤으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 느낌 강조

이성훈 | 기사입력 2009/11/16 [12:01]

‘용서는 없다’ 티저포스터

흑백의 거친 톤으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 느낌 강조

이성훈 | 입력 : 2009/11/16 [12:01]
2009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용서는 없다>의 티저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설경구, 류승범 주연의 스릴러 영화인 <용서는 없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의(설경구)와 희대의 살인마(류승범)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이번 티저포스터는 설경구, 류승범의 대결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컨셉으로 배경이나 소품 등을 통한 인위적인 설정을 배제한 채 두 인물의 표정과 포즈로만 대결 느낌을 살렸다. 흰 색과 검은 색의 두 컬러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강한 포스때문인지 포스터는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뚫어질 듯 쏘아보는 두 남자의 눈빛은 마치 상대에게 대결을 거는 듯 무언의 말을 건네는 것 같고,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이며, 어떤 상황이 펼쳐질 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포스터의 중앙에 크게 자리한 ‘용서는 없다’라는 붉은 색 로고는 두 인물이 상대에게 내뱉는 말인 듯 강렬한 느낌을 전해준다.

‘2009년 12월, 두 남자 비극의 끝에서 만나다’라는 문구는 개봉고지와 더불어 영화의 컨셉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잔혹한 운명에 휘말린 두 남자가 비극의 끝에서 만나 펼치는 대결이 얼마나 처절하고 강렬할지 주목되는 부분.

설경구, 류승범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한 눈에 드러낸 이번 티저 포스터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설경구, 류승범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정통스릴러 특유의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용서는 없다>는 2009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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