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 기틀 마련

4~5월 제주·장가계·연길 등 시작으로 연내 8개 정기선 예정

박소영 | 기사입력 2024/03/05 [08:36]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 기틀 마련

4~5월 제주·장가계·연길 등 시작으로 연내 8개 정기선 예정

박소영 | 입력 : 2024/03/05 [08:36]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돼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

 

▲ 진에어 운항 _ 전남도

 

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올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선이다. 이는 전남도가 코로나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전국 국제공항 중 국제 정기노선 및 국내선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진에어, 제주항공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를 진행한데 따른 결실이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국제 정기선 운항 계획이 있는 항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연초 항공사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존 손실지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제도 개선하는 등 정기선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장래 이용객 편의 증진과 무안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서남권 협의체 구성,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 등 추가 지원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해 준 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국제 정기노선 확장과 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망운면 공항로 970-26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