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한 주 연기해 29일 개막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공연, 벚꽃 라이트쇼 등 펼쳐져 축제효과 극대화 기대

김미숙 | 기사입력 2024/03/24 [08:29]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한 주 연기해 29일 개막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공연, 벚꽃 라이트쇼 등 펼쳐져 축제효과 극대화 기대

김미숙 | 입력 : 2024/03/24 [08:2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주시가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당초 3월22일~3월24일에서 한 주 연기해 3월29일~3월31일 개최한다. 이번 일정 변경은 이번 주말 기상청 등의 비 소식 예보와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른 조치다. 축제기간 비가 올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커스, 버블, 마술 등의 거리예술 공연과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 이벤트가 취소된다.

 

▲ 벚꽃축제 변경 포스터 _ 경주시

 

특히 축제장 내 친환경 자재는 비에 취약하며, 전기선 등은 강수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시는 축제일정 변경으로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축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는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진행된다. 또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주낙영 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변경된 축제기간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율동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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