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을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개막작에 등극시키면서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디즈니가 또 한번 전 세계를 깜짝 놀래킬 준비를 마쳤다. 다가오는 2010년 1월 21일,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the princess and the frog)가 개봉하는 것! 한 시대를 풍미했던 디즈니표 정통 2d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줄 역작 중의 역작이다.
올해도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의 성과는 실로 대단했다. 지난 해 <월-e>가 거둔 기록적인 대성공의 여세를 몰아 <업>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 관객들을 한껏 매료시켰다. 발전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기술력으로 3d 애니메이션의 신천지를 또 다시 개척해낸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디즈니의 정통 애니메이션 장르가 있다. 그것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장인의 손끝으로 빚어낸 2d 애니메이션이다. <인어공주>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알라딘> 등 주옥 같은 디즈니표 명작 2d 애니메이션은 영화 이상의 추억으로 우리 가슴 속에 아직도 아련하게 남아 있다. 그런 디즈니의 정통 2d 애니메이션이 2010년 새해를 맞아 <공주와 개구리>로 그 눈부신 부활을 전 세계에 전격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작업에 착수한 이래 장장 4년 만에 완성된 대형 프로젝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일단, <공주와 개구리>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는 2d 애니메이션의 대가들이 모두 뭉쳤기 때문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장인 존 라세터의 총지휘 아래 <인어공주>와 <알라딘>의 신화를 만들었던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았다. 디즈니 2d 애니메이션의 또 하나의 매력인 뮤지컬의 향연은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음악을 맡아 오스카를 수상한 바 있는 랜디 뉴만이 책임진다. 그리고 존 굿맨을 비롯해 더빙을 맡은 베테랑 성우진도 화려하다. 특히 인기 토크쇼의 진행자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의 더빙 참여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고전 동화의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재해석이란 스토리 텔링의 원칙은 그대로 지켜졌다. <공주와 개구리>는 우리에게 ‘개구리 왕자’로 잘 알려진 고전을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해서 이야기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꿈 많고 아름다운 소녀 ‘티아나’와 인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자칭 왕자 개구리, 둘이 운명적인 키스를 나눈 후에 경험하게 되는 신나고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공주와 개구리>. 2010년 1월 21일, 디즈니의 정통 2d 애니메이션이 화려하고 눈부시게 부활한다. Tag
#볼거리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거리 관련기사목록
|
보GO 많이 본 기사
|
매체소개 ㅣ 신문윤리강령.실천요강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용약관 ㅣ 고객센타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신문자유와 기능보장 관한 법률제12조1항 및 동법 시행령제4조 규정에의거 정기간행물 Jeonbuk아00007호 2006년01월06일
발행인.편집 조세운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관리 책임자 박소영 | 통신판매신고 2004-49호 | 저권등록번호 C-001805호
본사.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409 번지 3층 / 070-8895-3850 | 지사.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21 신광빌딩 6층 / 070-8895-3853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에서 발행 기사는 저작권법 제51조에 의거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1999-2018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I DAS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