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에 ‘빵!빵!’한 지원사격

하나투어 본사 건물 곳곳에서도 촬영을 진행

이민희 | 기사입력 2009/11/26 [08:24]

‘아이리스’에 ‘빵!빵!’한 지원사격

하나투어 본사 건물 곳곳에서도 촬영을 진행

이민희 | 입력 : 2009/11/26 [08:24]
연일 시청률 30%이상의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이 드라마속 촬영지로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북한 공작원의 국내 잠입으로 서울 근교에서 촬영중인 아이리스는 청계천, 이태원 등에 이어, 하나투어 본사 건물 곳곳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북한공작원의 새로운 아지트로 설정, 이병헌(현준 역)과 김태희(승희 역)의 불편한 재회가 이루어지는 장면을 촬영하는 장소로 제공된 것이다.

하나투어 본사(하나빌딩) 촬영은 지난 12일부터 진행되어, 테러리스트들의 새로운 아지트는 6층 대강의장, 김승우(철영 역)가 등장하는 옥상 헬기장 그리고 이병헌이 김태희와의 관계를 숨긴 채 심문하는 가슴 아픈 장면은 지하 4층 기관실에서 촬영했다. 25일부터는 이병헌과 정준호(사우 역)의 총격신 및 추격신 등을 촬영하고 있으며, 아이리스 13회~15회를 통해 방영된다.

이밖에도 아이리스는 오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촬영을 계획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가 촬영에 적극 협조하고 이를 활용하여 광화문광장을 관광상품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미 ‘모래시계’ 정동진역, ‘가을동화’ 속초 아바이마을, ‘겨울연가’ 남이섬 등 유명 드라마 촬영지가 관광상품화됐던 전례를 바탕으로 광화문광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것이다.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는데 아이리스가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아이리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청자들은 촬영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하나투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촬영에 협조하게 됐다”고 밝히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하나투어 본사건물도 아이리스 촬영지 관광코스의 꼭지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투어는 ‘드라마 아이리스속 하나투어를 찾아라!’는 제목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하나투어 본사에서 촬영된 드라마 장면을 찾아 하나투어 블로그에 올리면 네이게이션, bb크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www.hanatour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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