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국적으로 2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시크릿>이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스릴러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시크릿>이 12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cgv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 이번 영화제의 주역인 대학생들은 물론,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 및 영화영상관련 대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하여 만든 영화를 통해 선의의 경쟁으로 한국영상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 형식의 영화제.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시크릿>을 선택한 영화제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요새 학생들이 가장 추구하는 스릴러 장르의 문법을 잘 살려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교범이 될 만한 영화”라고 그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우리 영화계를 이끌어 갈 열혈 영화학도들이 직접 참여하고, 또 영화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대학생과 관객들을 위한 영화제라는 데에 이번 개막작 선정이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시크릿>은 영화제 기간은 물론, 정식 개봉 후에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릿>은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를 썼던 윤재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형사가 살인 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다’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건 형사(차승원)가 쉴 새 없이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정교한 각본에 윤재구 감독의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이 더해진 <시크릿>은 올 겨울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세븐 데이즈> 원작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추격자> 이성제 촬영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타짜><범죄의 재구성> 신민경 기사의 감각적인 편집이 더해진 <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숨막히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다. <시크릿>은 12월 3일 웰 메이드 스릴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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