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미녀vs아빠’ 코믹변신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이소정 | 기사입력 2009/12/15 [13:30]

영화 속 ‘미녀vs아빠’ 코믹변신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이소정 | 입력 : 2009/12/15 [13:30]
초절정 미녀의 특급비밀이 숨겨진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가 드디어 영화 속 ‘미녀아빠’모습이 담긴 영화 속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29년 핸섬했던(?) 과거를 고치고,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가 된 ‘손지현’이 자신을 아빠라고 우기는 녀석 때문에 졸지에 ‘미녀아빠’로 변신해 벌어지는 로맨틱 가족 코미디.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로 이미 이나영의 변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스토리를 가늠할 수 있는 ‘미녀아빠’ 스틸을 공개, 변신과 코믹 기대감 모두를 높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미녀?

주소와 이름만 들고 무작정 친아빠 ‘손지현’을 찾아 온 ‘유빈’과 ‘지현’의 첫 만남, 당돌하게 가출까지 감행한 녀석이 난감하기만 한 그녀와 아빠 대신 고모(?)를 맞닥뜨린 유빈의 멀뚱한 표정이 압권이다.


아빠와의 조우(?)
드디어 친아빠를 만난 ‘유빈’, 9년 만에 아들이라 추정(?) 녀석을 만난 ‘손지현’! 눈물이라도 쏟아야 할 극적인 상봉이지만 두 사람은 어색하기만 하다. 이들이 서로 눈도 못 마주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진정한 ‘아빠’와 ‘아들’이 될 수 있을지 그 전개가 궁금해진다.


미녀 아빠의 굴욕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눈 뜨자마자 쓰레기 분리 수거를 나간 부지런한 ‘지현’씨. 그런데 얼굴은 콧수염 아빠인데 옷차림은 꽃무늬 파자마다. 아직 적응 안 된 변신이 불러 올 미녀 아빠의 굴욕이 기대된다.


아닌 밤중에 무술 연습 
집안을 벗어나 일터로 오는 순간 미모의 포토그래퍼로 돌아오는 ‘손지현’. 하지만 난데없이 영화 촬영장 무술 감독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달라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남친 ‘준서’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불편한(?) 삼자대면!
자꾸 튀어나오는 여자 말투에 꽃무늬 잠옷까지 ‘유빈’의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고딩 친구 ‘영광’까지 등장했다.‘지현’의 과거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입단속 1순위 영광만은 막아야 하는 새로운 미션이 지현 앞에 떨어진다.

영화 속 ‘아빠’ 모습을 처음 공개한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과거를 싹 고친~ 미녀아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본격적인 코믹 사건을 2010년 1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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