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캐릭터 포스터

6년 전 의문의 총격전. 그 곳에 있던 두 남자

이민희 | 기사입력 2009/12/18 [11:30]

‘의형제’ 캐릭터 포스터

6년 전 의문의 총격전. 그 곳에 있던 두 남자

이민희 | 입력 : 2009/12/18 [11:3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송강호와 강동원, 그리고 <영화는 영화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훈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의형제>가 캐릭터 포스터 2종 공개.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의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 <의형제>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캐릭터 포스터는 6년 전 도심 속에서 벌어진 의문의 총격 사건 현장에 있던 ‘한규’와 ‘지원’의 모습을 각각 담아내고 있다.

첫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국정원 요원 ‘한규’가 무전기를 들고 작전을 지령하는 상황을 포착했다. 한번 찍은 표적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는 신념이 살아 있는 그의 눈빛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송강호의 진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두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암살 임무 수행 중 국정원 요원들에게 발각되어 현장을 빠져나가는 남파 공작원 ‘지원’을 담아낸다. ‘지원’의 눈빛에 실려있는 불안감과 긴장감이 강동원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의형제> 캐릭터 포스터 2종은 적으로 만난 두 남자가 6년 전 사건에서 처음 마주치는 순간을 각각 다른 시점으로 담아내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각 비주얼과 더불어 ‘의심에서 시작된 의리’라는 공통된 카피는 ‘의심’과 ‘의리’라는 전혀 다른 두 단어의 조합을 통해 적인 줄만 알았던 두 남자의 위험한 의리와 위태로운 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 송강호, 강동원 그리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장훈 감독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오는 2010년 2월 4일(목)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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