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다큐 '아마존의 눈물' 시청률 대박

난개발로 무너져가는 아마존의 생태계와 인디오 사회를

이진숙 | 기사입력 2010/01/09 [12:30]

환경다큐 '아마존의 눈물' 시청률 대박

난개발로 무너져가는 아마존의 생태계와 인디오 사회를

이진숙 | 입력 : 2010/01/09 [12:30]
mbc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1부-마지막 원시의 땅'이 8일 금요일 밤에 방송되며 경이적인 시청률 20%대를 기록했다.

▲ 아마존의 눈물     © 이진숙

실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 1부-마지막 원시의 땅’은 전국 일일시청률 21.5%를 기록했다. 반면 kbs ‘청춘불패’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각각 8.9%와 7.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마존의 눈물'은 한반도 면적의 35배에 이르는 지구 최대 열대우림인 아마존의 모습, 그 속에서 사는 미접촉 원시부족인 조에족과 축제를 즐기는 부족인 와우라족을 통한 숨겨진 원시의 모습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mbc 월화드라마‘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자연스러운 내레이션을 선보여 시청률을 견인했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은 15일에는 난개발로 무너져가는 아마존의 생태계와 인디오 사회를 고발한 제2부 '낙원은 없다', 22일 사라져가는 아마존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제3부 '불타는 아마존', 29일 제작 후기를 풀어낸 에필로그 '300일간의 여정'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