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모든 세대 통할 가족영화

어머니의 손맛과 가족간의 사랑 그리며 다양한 연령층 공감대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2/11 [13:40]

설 연휴 모든 세대 통할 가족영화

어머니의 손맛과 가족간의 사랑 그리며 다양한 연령층 공감대

김민강 | 입력 : 2010/02/11 [13:40]
영화 식객 김치전쟁 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영화 팬들의 기호에 가장 맞는 영화로 각광 받고 있다.

우리 밥상의 대표 음식 '김치' 를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색깔을 그린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영화의 주 소재 외에도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의 손 맛' 에 담긴 참 맛과 의미,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과 정(情) 이 양념처럼 버무려지며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공감대를 형성 시키고 있는 것.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서울 시내 주요 극장가에는 설 연휴 시즌을 맞아 '해비 유저(heavy user)' 로 분류되는 2030 젊은 세대 외,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중, 장년층의 모습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3d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등 화려한 볼거리 위주의 영화들이 난무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작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영화라는 시각이 대두되면서 삼삼오오 가족단위의 관람객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관심을 반증하고 있다. 

2030대에게는 너무 가까이 있기에 느끼지 못했던 어머니의 소중함을, 4050세대에게는 이제는 추억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어머니의 그리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세대불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어내며 설 연휴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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