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전문가로 변신한 조지 클루니

1년 322일 여행하는 미국 최고 해고전문가의 이야기

민정희 | 기사입력 2010/02/17 [15:59]

해고 전문가로 변신한 조지 클루니

1년 322일 여행하는 미국 최고 해고전문가의 이야기

민정희 | 입력 : 2010/02/17 [15:59]
최고의 흥행카드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의 공통점. 모두 이색 소재를 다룬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것이다. 미 전역을 여행하며 고용주를 대신해 직원을 해고하는 베테랑 해고전문가의 이야기 인 디 에어부터 평행이론 러블리 본즈 인빅터스까지! 2010년 봄, 이색 소재의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한다.

직업은 미국 최고의 해고 전문가,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인 디 에어는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과 경제적 부를 만끽하는 자유로운 삶의 라이언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을 ‘진실한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걸작이다.


전작 땡큐 포 스모킹과 아카데미 수상작 주노에서 엉뚱하고 천연덕스러운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적인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 냈던 젊은 거장, 제이슨 라이트만의 작품으로 2010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비롯, 아카데미 주요 5개 부문, 6개에 노미네이트 되며 2010년의 최고의 영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통찰력 있는 메세지와 탄탄한 연출력 뿐 아니라 주요 매체들의 극찬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영광까지 거머쥔 주연 배우 조지 클루니의 탁월한 연기까지! 현대적 이슈를 관통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조지 클루니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 통찰력 있는 메세지와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확보한 올해의 걸작 인 디 에어가 올 봄 꼭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는 이유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천재 스토리텔러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 특유의 독특한 유머로 엣지 있고 신선하게 담아낸 작품 인 디 에어. 골든 글로브, la 비평가 협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에서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각본을 한 차례 인정받은 데 이어, 아카데미 수상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3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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