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실신녀 황정음 인기에 영화 '바람' 다시본다

황정음 인기에 영화 ‘바람’ 다시보기 열풍 불어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3/10 [11:05]

떡실신녀 황정음 인기에 영화 '바람' 다시본다

황정음 인기에 영화 ‘바람’ 다시보기 열풍 불어

이소정 | 입력 : 2010/03/10 [11:05]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떡실신녀 캐릭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는 황정음의 인기에 그녀의 이전 출연작인 영화 바람 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성한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정우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바람’은 부산 일대에서 악명 높은 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짱구가 학교 폭력에 가담해 학창시절을 보내며 성장해가는 내용의 영화이다.

황정음은 청순한 미모로 부산 일대 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최고 퀸카로 분해, 건달 같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주인공 짱구를 만나지만 전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위기를 맞는 주희 역을 연기했다. 영화 속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황정음은 짧은 분량임에도 귀엽고 깜찍한 외모를 십분 발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26일 개봉한 ‘바람’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교차 상영으로 공개되는 등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저예산임에도 웰메이드라는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vod 시장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영화 서비스인 곰tv 영화 차트에서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시크릿, 김범수와 이시영이 호흡을 맞춘 ‘홍길동의 후예’ 등 쟁쟁한 화제작을 누르고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18세 버전과 감독판이 1위와 5위로 모두 곰tv 영화 차트 10위권에 들어 ‘바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곰tv 콘텐츠전략실 성호택 팀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바람’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극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웰메이드 영화라는 입소문과 함께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의 출연도 한 몫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곰tv(www.gomtv.com) 프리미엄 영화 차트는 1위 ‘바람’에 이어 2위는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시크릿’, 3위는 이범수와 이시영이 호흡을 맞춘 ‘홍길동의 후예’가 순위에 올랐고 4위는 송윤아가 절절한 모성애를 연기해 화제를 모은 ‘웨딩드레스’, 5위는 ‘바람’ 감독판이 뒤를 이었다. 또한, 6위는 제라드 버틀러의 모범시민이, 7위는 신세경의 전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가, 8위는 조승우와 수애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차지했으며, 9위는 ‘해운대’, 10위는 ‘박쥐’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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