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실제크기 세트와 크리쳐 제작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거대한 세트와 크리쳐들을 실물크기

김민희 | 기사입력 2010/03/17 [11:55]

타이탄 실제크기 세트와 크리쳐 제작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거대한 세트와 크리쳐들을 실물크기

김민희 | 입력 : 2010/03/17 [11:55]
전세계를 전율시킬 <타이탄>이 할리우드의 최첨단 기술과 규모를 통해 스케일이 다른 신화를 완성시킨다. 블록버스터 영화 특유의 특수 효과가 주는 스케일과 실사 영화가 줄 수 있는 광활함, 규모감을 주고자 1천 여명 이상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실물 크기의 세트와 크리쳐, 1만 6천 개 이상의 무기를 실제로 제작했다.

조연출만 300여명, 그 외 제작팀 800여명, 전체 1천 명이 넘는 제작진이 참여하여 초 거대작의 면모를 과시한다. 또한 올림포스와 하데스의 지옥, 신과 괴물 등 신화적인 요소들이 허황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보이도록 거대한 세트와 크리쳐들을 실물 크기로 실제 제작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총 12종의 크리쳐들은 디지털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배우가 연기하거나 실제 크기의 구조물을 만든 후 3d시각효과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에 타이탄 속의 크리쳐들은 시각효과 과정에서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인간처럼 감정을 드러내도록 만들어 어떤 영상물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름을 선사하게 되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르고스 왕국과 성전 내부 등 여러 장면들은 로케이션 장소에 실물로 제작했기 때문에 1만 2천 제곱 미터 크기의 도시가 파괴되는 장면은 실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핸드헬드와 스테디캠이라는 카메라 기법을 활용해 단 한 순간도 정적인 카메라 무빙이 없다는 것은 타이탄만의 특징. 단순히 블루 스크린 촬영을 통한 시각 효과에 의존 한 것이 아닌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영화는 광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영상들로 가득 채워 거대함과 동시에 화려함을 예고한다.


타이탄의 액션 신을 위해 무려 1만 6천 개가 넘는 무기가 새로 제작했다. 각 장면에 맞게 다양한 소재를 응용하여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청동으로 만든 검, 민첩하게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가벼운 알루미늄 검, 부상방지를 위한 고무 검, 심지어 부러지는 장면을 위한 비스킷 폼으로 만든 검을 만들어 사용했다.

타이탄은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인간 세상을 멸하려는 신들의 횡포에 맞서 세상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타난 영웅과 신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그리스 신화만이 주는 클래식한 매력의 스토리를 현대 관객들에게 맞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했다.

트로이, 300 제작진의 2010년 최고 야심작으로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막강한 힘을 가진 치열한 신들과 인간들과의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의 매혹적인 스토리 등 오랜만에 정통 서사 블록버스터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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