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우리음악을 친근하게 접할수 있는 계기만들기 위해 가수 유열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3/18 [10:05]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우리음악을 친근하게 접할수 있는 계기만들기 위해 가수 유열

강성현 | 입력 : 2010/03/18 [10:05]
국립국악원이 국악 관객층을 키우고, 우리음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www.gugak.go.kr)이 오는 3월30일(화)을 시작으로 오는11월까지(7, 8월제외)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가진 3050 세대의 젊은 주부층을 대상으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무대를 준비한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갖고 관련된 명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국악을 배우고 알아가는 내용으로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아담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관객들과 가까이서 우리음악, 우리 것으로 호흡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 되었다.

매회 공연마다 다담 공연 전에는 전통 차와 다식이 우면당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향긋한 차 한 잔에 곁들인 다식으로 입맛을 깨웠다면, 올 해의 다담지기로 나선 방송인 유열의 편안한 진행으로 본격적인 다담을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사물놀이의 힘찬 두드림을 배경으로 상모를 쓴 한 쌍의 남녀가 벌이는 소고놀이로 무대를 열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명제에 ‘보편성’을 더함으로써 세계무대에 데뷔, 성공을 거두고 있는 공연제작자 송승환(배우, pmc 대표)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한다. 이어 우리의 전통 성악 중 가장 멋스러운 정가를 배우는 순서다.

조순자 명인을 따라 곧고 바른 노래인 정가(正歌) 중에서도 가장 품격 있는 노래, 가곡을 배우면서 굳어진 몸과 마음을 풀 수도 있다. 아울러 최근 국악계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여성 국악 프로젝트그룹 미지의 낯설고도 신선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