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악역 포스, 미키 루크

아이언맨2 히스 레저를 넘어선 최고의 악역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3/31 [10:31]

강력한 악역 포스, 미키 루크

아이언맨2 히스 레저를 넘어선 최고의 악역

이소정 | 입력 : 2010/03/31 [10:31]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아이언맨2>가 전에 없이 강력한 악역 ‘위플래시’를 연기한 배우 미키 루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악역 ‘위플래시’의 등장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위플래시’는 ‘스타크’ 가문에 대한 적대감으로 복수를 준비하는 인물로 아이언맨 수트의 원천 기술인 아크 원자로를 스스로 개발하는 데 성공, 아이언맨 못지 않은 강력한 파워와 위협적인 무기인 전기 채찍으로 무차별적 공격을 가하며 아이언맨을 위협한다.


이러한 실체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자 가공할만한 위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조커’를 능가하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는 기대와 흥분을 불러일으켰던 ‘위플래시’. ‘조커’가 소름끼칠 정도의 당당함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가하고 비상한 계획으로 배트맨과 막강한 대결 구도를 유지했다면, 아이언맨2의 ‘위플래시’ 또한 토니 스타크와의 대결을 즐기는 듯한 모습과 강렬한 카리스마의 포스로 아이언맨 생애 최고의 적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웃는 표정의 짙은 화장이 ‘조커’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였다면, ‘위플래시’는 온 몸에 새긴 문신과 양 손의 전기 채찍을 쥐고 있는 모습 자체가 상징성을 지니며 21세기 최고의 히어로를 위협하는 강력한 악역 캐릭터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히어로 무비 최고의 악역 ‘조커’를 능가하는 강력한 캐릭터 ‘위플래시’의 등장으로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막강 대결 구도를 예고하는 아이언맨2는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한층 강렬해진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역대 악역 캐릭터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는 ‘위플래시’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최근 더 레슬러를 통해 골든 글로브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한 ‘미키 루크’이다. 헤어스타일부터 온 몸에 새긴 문신까지 외모부터 확실한 변신을 꾀한 미키 루크는 이번 역을 위해 모스크바의 교도소 체험을 자청, 실제 입소자들의 모습과 행동을 관찰하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한 남다른 노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억양의 사소한 부분까지 고쳐가며 ‘위플래시’ 역에 몰입한 미키 루크는 보는 것만으로도 위협적인 악역의 포스,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8년 세계적인 흥행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4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이언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아이언맨의 2편으로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4월 29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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