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유치 특별대책반, 운영

중국인 관광객들 한국관광 지속적으로 유지될수 있도록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8/23 [14:39]

중국관광객 유치 특별대책반, 운영

중국인 관광객들 한국관광 지속적으로 유지될수 있도록

김민강 | 입력 : 2010/08/23 [14:39]
2012년 외래관광객 1천 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관광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국관광객 유치 특별대책반”의 구성, 운영계획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이번 “중국관광객 유치 특별대책반”은 문화체육관광부(반장: 관광산업국장)를 비롯하여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등 중국 관광객 유치관련 기관의 핵심 관계자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대책반은 비상설적으로 운영되던 이전의 t/f형태가 아니라, 2012년 중국관광객 300만 명 유치라는 구체적인 목표의 달성을 위해 상설 대책반 형태로 운영된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지난해 해외 여행에 나선 전체 중국인 관광객은 4,766만여 명에 이르나, 이 가운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약 2.8%에 불과한 134만 여명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2001년 48만 2천여 명에서 지난해 134만 여명에 이르기까지, 최근 10년 간 연평균 18%의 내외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띠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중국 중산층 유치 확대를 위한 복수비자 발급 대상 확대 지침의 시행 등에 따라 한국으로 유치 가능한 중국인 수는 최소 1억 명에서 최대 3억 명까지 가능하게 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기본적인 여건은 이미 마련되어 있는 셈이라고 하겠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중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이번 “중국관광객 유치 특별대책반”의 활동을 계기로, 우선 중국관광객 유치에 시급한 숙박, 음식, 가이드 및 쇼핑 등 4개 부문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인바, 그 구체적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숙박부문
  - 수도권 관광숙박시설 확충(3만실) 방안 강구(특별법 제정 등)
  - 중저가 숙박시설 및 이노스텔(우수 숙박시설) 확충 등 

가이드부문
  - 자격시험제 전면 개선(문제은행식 등)으로 합격률 및 실용성 제고
  - 양성과정 및 보수과정 운영, 자원봉사 풀(pool)제 등 도입 

음식부문
  - 중국 단체관광객 전문 대형식당 개설 및 운영지원
  - 기 지정 중국 전문식당 활성화 지원 및 추가 지정 확대 

쇼핑부문
  - 쇼핑인증제 도입 및 사후면세제도 확대 등을 통한 쇼핑관광활성화 

환대서비스
  - 중국인 대상 환대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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