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김병만 무식(music)한 콘서트로 뭉쳤다

KBS 1박2일을 필두로 각종 공중파, 캐이블 TV를 아우르는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9/30 [15:10]

이수근.김병만 무식(music)한 콘서트로 뭉쳤다

KBS 1박2일을 필두로 각종 공중파, 캐이블 TV를 아우르는

이소정 | 입력 : 2010/09/30 [15:10]
대한민국 개그계의 대표주자이자 11년지기 죽마고우인 이수근, 김병만이 뭉쳤다. 이들은 오는 11월 전남 여수, 순천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걸고 첫번째 합동 콘서트를 갖는다.

이러한 대규모 콘서트형 오프라인 개그쇼는 정찬우, 김태균의 '컬투쇼'와 방송용 개그프로그램의 리바이벌형 공연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수근과 김병만이 직접 만들어내는 이번 공연으로 인해 tv가 아닌 현장에서 즐기는 개그공연이 다양화 된다는 점 그리고 그 주인공들이 버라이어티와 정통개그쇼 양쪽을 이끌어가는 두 축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할만하다.

최근 kbs 1박2일을 필두로 각종 공중파, 캐이블 tv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이수근이 문화 공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남 여수, 순천에서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대형 쇼를 시작한다는 자체가 퓨전 개그쇼의 한 획을 긋는 것이라는 평이다. 여수, 순천편에서는 일본 및 대만에서 한류의 새장을 열며 공중파에서도 좀처럼 섭외가 힘든 '씨엔블루'와 화려한 퍼포먼스의 짐승돌 '비스트'가 3시와 7시반 공연을 번갈아 출연한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확고한 고정팬들을 보유한 같은 소속사의 '럼블피쉬'가 우정출연과 더불어 약 500매의 친필 사인cd를 협찬하여 그 친분을 과시할 예정. 이렇듯 여수, 순천지역에서 아이돌의 콘서트형 공연을 직접 보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쉽지 않은 일이기에 지역 팬들로서는 더욱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껏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레파토리와 비방용 개그, 새로운 코너 등을 통해 기존의 개그콘서트와는 차별성을 띤 진화형 개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그콘서트 팀이 함께 출연해 '고음불가', '달인' 등 대중들이 원하는 기존의 히트코너 등을 재구성하여 재미와 풍성함을 더한다.

이처럼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이번 공연은 웃음을 전하는 일에 인생을 바친 이들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라는 점 또한 동료 개그맨들의 다양한 합동무대를 비롯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수들의 출연까지 덧붙여지며 또 하나의 브랜드형 콘서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1/3
광고
보GO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