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해외 U-헬스케어센터 운영위한 MOU

화상원격검진 및 의료관광 종합상담 서비스를 통한

이소정 | 기사입력 2010/12/09 [11:26]

관광공사, 해외 U-헬스케어센터 운영위한 MOU

화상원격검진 및 의료관광 종합상담 서비스를 통한

이소정 | 입력 : 2010/12/09 [11:26]
첨단 it기술과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만나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은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해외 u-헬스케어센터 개소 및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오늘(12. 9)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해외 u-헬스케어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금번 협약에 따라 관광공사는 연세의료원이 개발한 u-헬스시스템을 활용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 최신 u-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며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대해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11년 2월,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오픈 예정인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와 해외 u-헬스케어센터를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함에 따라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u-헬스케어센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입지 구축해나갈 예정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의료관광의 표적시장으로 진출 예정인 한국관광공사의 u-헬스케어센터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잠재 의료관광객이 원하는 것을 적시에 제공하면서 입지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해외 u-헬스케어센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진수남 센터장은 “스마트폰 등 최첨단 it기기를 활용한 u-헬스케어센터가 잠재수요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도 특급호텔 수준의 품격 높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기대감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비스산업이 활성화 되지 않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구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품격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 의료관광센터에 따르면 u-헬스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하게 되는 현지 주요고객 정보, 에이전시 정보, 의료소비자 동향 등은 실시간으로 국내 병원 및 유치업체의 환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치료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극동러시아지역(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유즈노사할린 3개 도시) 의료관광객은 2007년 50여명, 2008년 100여명, 2009년 800여명, 2010년도 1,500여명(예측치)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 의료관광비자(c-3, c-3m) 발급건수도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하였다. 러시아환자의 평균진료비 역시 216만원으로 국가별 평균 진료비 중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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