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서 더 매력적인 뉴질랜드 해양 액티비티 추천뉴질랜드 청정 여름 바다에서 즐기는 돌고래 투어부터 스쿠버다이빙, 카약킹까지[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춥고 건조했던 겨울이 끝나가는 한국과 달리 뉴질랜드는 지금 여름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사계절을 자랑하는 뉴질랜드는 매 계절마다 느껴지는 매력이 다른 여행지다. 그 중, 여름 여행의 매력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시원하게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매 해 여름이 시작되면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뉴질랜드의 청정 바다를 즐기기 위해 해변을 찾는다.
뉴질랜드는 국토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가만히 앉아 자연이 만들어 낸 절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뉴질랜드의 시원한 여름 바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 지금이 아니면 이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다음 여름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늦여름 뉴질랜드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해양 액티비티.
기온이 낮아지면 차가운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 올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돌고래와 여유로운 교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다가온 돌고래와 어울려 뉴질랜드의 맑은 바다 속을 유영하는 자신의 모습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여름 시즌 돌고래 인카운터 투어는 하루 세 번(오전 5:30, 8:30, 오후 2:30) 진행된다. 인기가 많은 투어이기 때문에, 여행 날짜가 정해졌다면 홈페이지(www.dolphinencounter.co.nz)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이 선사하는 푸어나이츠 군도 스쿠버 다이빙, 뉴질랜드 여름 바다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탐험할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할 것을 추천한다. 북섬에 위치해있는 푸어나이츠 군도(Poor Knights Island)는 해양 탐험가 쟈크 쿠스토(Jacques Cousteau)가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선정한 뉴질랜드 대표 스쿠버 다이빙 스팟이다.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와 더불어 거대한 아치와 바다 동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고의 아열대 스쿠버 해역으로 매 년 수만 명의 다이버들이 이 곳을 방문한다.
푸어나이츠 군도는 다이빙 명소답게 숙련된 다이버 뿐만 아니라 경험이 없는 이들도 스쿠버 다이빙의 쾌감을 즐길 수 있는 스팟으로 가득하다. 너서리코브(Nursery Cove)와 사우스하버(South Harbour) 부근에 일부 수심이 얕은 곳은 초보 다이버에게 추천하는 스팟이다. 숙련된 다이버라면 푸어나이츠 군도 주위의 모든 곳에서 환상적이고 난도 높은 다이빙을 즐겨볼 것. 햇빛이 부서지는 바다 속으로 들어가 당장이라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오는 물고기들을 마주하는 순간 생생한 감동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IP: 황가레이에서 30km 정도 떨어진 투투카카(Tutukaka) 항에서 다수의 다이빙 전세 보트 업체가 다이빙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즐길 것. 일부 다이빙 업체는 다이빙을 원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선상 수중 체험 장비를 갖춘 투어도 제공하고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절경을 마음껏 감상하는 커시드럴 코브 카약킹, 코로만델 반도(Coromandel Peninsula)에 위치한 커시드럴 코브(Cathedral Cove)는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아치형 동굴과 청록빛 색깔의 바다가 어우러진 신비한 풍경을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성당의 천장 같이 터널에 의해 분리된 외딴 두 해변을 찾기가 쉽지 않다 보니 코로만델에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필수 관광지이기도 하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가 촬영된 영화 촬영지로 기억하는 이들도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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