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다섯 개의 산정 호수를 따라가는 하이킹 루트 블라우헤르드(Blauherd) – 수넥가(Sunnegga) 다섯 개 호수 트레일(5-Seenweg)은 체르마트(Zermatt)의 산을 지나는 절경의 하이킹 트레일이다. 다섯 개의 산정 호수 중 세 개의 호수는 마터호른(Matterhorn) 봉우리를 수면에 반사한다. 수많은 봉우리의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는 이 하이킹 트레일에서 극한의 다채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체르마트 주변의 하이킹 트레일은 꽤 높은 고도에서 산을 따라 뱀처럼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그러나 이 고도는 쉽게 정복할 수 있다. 바로 케이블카와 산악 철도가 하이커들을 해발고도 2,500m에 있는 블라우헤르드 상부 역으로 쉽게 안내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이 하이킹 트레일의 출발점으로, 슈텔리제(Stellisee), 그린디제(Grindjisee), 그륀제(Grünsee), 모스이제(Moosjisee), 라이제(Leisee) 호수로 향한다.
5월의 눈 속 하이킹 루트 몽트뢰(Montreux), 레자방(Les Avants) – 몽트뢰(Montreux), 레자방(Les Avants), 몽트뢰(Montreux)의 수선화 트레일, 슈맹 데 나르시스(Chemin des Narcisses)를 따라 하이킹을 하다 보면 꽃의 바다에 빠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레만(Léman) 호수의 놀라운 풍경은 덤이다. 몽트뢰 리비에라(Montreux Riviera) 지역의 언덕 위를 걸으며 5월의 나르시스로 뒤덮인 들판과 숲, 레만호와 알프스의 풍경을 즐겨볼 수 있다. 레자방에서 시작하고 끝나는데, 이 벨 에포크 양식의 마을은 스위스에 만들어진 최초의 스키 리조트 중 하나다.
레자방에서 언덕 위로 오르기 시작하면 저 멀리 벨 에포크 양식의 퓨니큘러가 달캉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꼭대기 종루(Sonloup)에서 숲과 들판이 연달아 등장하는데, 풍경도 지루할 틈 없이 계속 변한다. 덩 드 자망(Dent de Jaman) 아래를 걷다가 곧 레 플레이아드(Les Pléiades)를 향한 들판이 나타나고, 꼬(Caux) 마을과 궁전이 보이는 정상에 닿기 전 레자방을 내려다보는 들판이 곧이어 등장한다. 덩 뒤 미디(Dents du Midi)와 레만호를 감상할 수 있는 벤치도 있다. 순환 코스의 반쯤 이르면 퀴블리(Cubly) 전망대가 나타나는데, 유라(Jura)에서 샤블레(Chablais)까지 펼쳐지는 360°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물론, 아래로는 레만호가 출렁인다.
Tag
#해외여행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여행 관련기사목록
|
해외 / 현지 많이 본 기사
|
매체소개 ㅣ 신문윤리강령.실천요강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용약관 ㅣ 고객센타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신문자유와 기능보장 관한 법률제12조1항 및 동법 시행령제4조 규정에의거 정기간행물 Jeonbuk아00007호 2006년01월06일
발행인.편집 조세운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관리 책임자 박소영 | 통신판매신고 2004-49호 | 저권등록번호 C-001805호
본사.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409 번지 3층 / 070-8895-3850 | 지사.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21 신광빌딩 6층 / 070-8895-3853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에서 발행 기사는 저작권법 제51조에 의거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1999-2018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I DAS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