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여행을 꿈꿀 때, 하얀 댕댕이가 스위스 곳곳을 누비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실제로 코로나 직전은 반려견과 함께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점차 증가하던 상황이었다. 스위스는 1978년 동물복지법을 도입해 다른 유럽국에 비해 법제화가 늦었지만 헌법 80조에 동물 보호 조항을 포함시키며 동물복지 선도국으로 부상한 나라답게, 반려견과의 여행이 무척 편리한 나라다.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은 반려견과의 여행을 위한 특별 티켓도 판매한다. 주인이 티켓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크기가 30cm 미만인 작은 아이는 무료로 교통 편을 이용할 수 있고, 큰 아이의 경우 1일 도그 패스(Day Pass Dogs)를 구입하면 된다.
이 티켓으로 주인이 이용하는 모든 기차, 유람선, 포트스 버스, 트램과 시내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주인의 티켓에 따라 1등석이나 2등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기차역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CHF 25다. 1년 치 도그 패스는 CHF 350이다. 여행지에서는 식당이나 호텔에 따라 반려견 입장이 가능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중 반려견을 환영해 주는 스위스 호텔과 반려견을 위한 서비스다.
호텔 슈바이처호프 루체른(Hotel Schweizerhof Luzern), 루체른(Luzern) 5성급 호텔로, 개별 서비스에 섬세한 문화와 향수가 어린 럭셔리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루체른 호수와 바로 접해있어 호수와 산, 도시의 절경을 선사한다. 호텔은 반려견도 성심을 다해 맞이하는데, 체크인할 때, 유기농 반려견 베이커리 바우파우(Waupaw)에서 만든 쿠키가 포함된 바구니나 블랭킷을 제공해 준다.
카트리나 리조트 호텔(Catrina Resort Hotel), 디젠티스(Disentis)호텔 카트리나는 객실을 다시 디자인하며 반려견도 잘 쉬다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객실의 바닥을 푹신한 카펫으로 처리해 댕댕이도 편히 쉴 수 있다. 먹고 마실 수 있는 보울도 준비되어 있으며, 그루밍 제품도 잘 갖춰져 있다.
돌더 그랜드(The Dolder Grand)S, 취리히(Zürich) 위쪽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로, 동물에게 무척 친절한 곳이다. 댕댕이 전용 장난감과 침구까지 갖춘 스페셜 어메니티가 감탄스럽다.
에르미타쥬 웰니스 & 스파 호텔(Ermitage Wellness- & Spa Hotel), 쉔리드(Schönried) 프론트 데스크에 부탁해 놓으면 심지어 레스토랑에서도 댕댕이를 환영해 준다. 주방에서 반려견을 위한 특식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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