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세계무형유산 등록 상품 개발

참관 상품을 개발하여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김민강 | 기사입력 2007/04/30 [14:40]

한국관광공사 세계무형유산 등록 상품 개발

참관 상품을 개발하여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김민강 | 입력 : 2007/04/30 [14:40]
한국관광공사가 세계문화유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이번 5월 6일에 봉행될 종묘제례(2001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록) 참관 상품을 개발하여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 종묘대제     © 박소영
특히 작년 공사와 m.o.u.를 체결한 긴키닛폰 투어리스트에서는 최근에 전면개방된 숙정문과 서울 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은 청계천을 포함한 종묘대제참관투어 상품을 기획하여 일본관광객 1,000명을 모객 할 예정이다.

종묘제례는 현존하는 동양유일의 왕실 제사의식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역시 세계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실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유교 의례문화의 최고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종묘의 본래적 기능을 확인하고 종묘제례악이 지닌 정제된 멋과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1년에 단 한 번 밖에 없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희귀성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효”와 “충”을 바탕으로 발달한 한국 유교 문화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관광공사는 해외유력 언론매체들의 참관을 유도하고 종묘대제뿐만 아니라 창덕궁, 수원화성, 석굴암, 불국사 등과 연계하여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韓 스타일> 로 브랜드 작업중인 한옥, 한식, 한글, 한국음악 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왕실문화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바이다. 또한, 이어서 세계문화유산 상품으로 강릉단오제(세계무형문화재)를 기획 중에 있다.

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 정진수 팀장은 “무엇보다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이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잘 보존되기를 위해 기획된 상품인 만큼, 문화재청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상품개발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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