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에서 즐기는 국악과 발레, 재즈의 융합 공연

발레×수제천과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3/09/24 [15:26]

경복궁 에서 즐기는 국악과 발레, 재즈의 융합 공연

발레×수제천과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3/09/24 [15:26]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궁궐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2023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고궁음악회공연은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10월13일~10월18일)과 연계하여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발레×수제천 공연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작년에 첫선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레×수제천은 국악과 발레의 융합(크로스오버, Crossover) 형식의 공연이다.

▲ 2023년 하반기 고궁음악회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 웹포스터 _ 문화재청

 

이번 공연은 발레정재, 발레판타지, 발레비나리의 세 마당으로 구성된다. 명인의 남창가곡으로 시작되는 <발레정재>는 조선시대의 전통 음악이자 천상의 선율이라고 불리는 수제천(壽齊天)과 클래식 발레가 만나 동서양 고전의 융합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발레판타지>에서는 발레와 태평가, 침향무가 어우러지며 판소리와 함께 경복궁으로 내려온 북악산 요정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 마당 <발레비나리>에서는 독창적인 현대 발레를 생황과 단소의 연주와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공연할 예정이다.

 

▲ 2022년 하반기 고궁음악회 발레x수제천 행사 사진    

 

발레×수제천 공연의 사전 예매는 오는 9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product/46029)를 통해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500명(1인당 최대 5매)까지 참여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티켓링크 고객센터 1588-7890)로 예매 가능하다.

 

또한,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 공연이 10월 13일과 14일까지는 매일 2회(오후 1시, 4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매일 3회(오후 1시, 4시, 7시 30분) 개최된다.

 

▲ 2023년 하반기 고궁음악회 발레x수제천 웹포스터 _ 문화재청

 

재즈 선율을 기반으로 국악과 전통무용 등 다양한 분야(장르)를 결합한 공연으로,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연주에 전통무용(춘앵전과 처용무 등)을 융합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경복궁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국악과발레, 고궁음악회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