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꼭 가볼 만한 여행지, 전남 고흥

자연이 숨긴 아름다운 비경 속‘소원을 들어주는 황금빛 용’

김미숙 | 기사입력 2024/01/19 [09:18]

1월에 꼭 가볼 만한 여행지, 전남 고흥

자연이 숨긴 아름다운 비경 속‘소원을 들어주는 황금빛 용’

김미숙 | 입력 : 2024/01/19 [09:1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곳으로 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주 따뜻한 지역이다. 고흥군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영남면에 위치한 미르마루길과 용바위,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그리고 여수와 이어지는 팔영대교 드라이브 코스를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2024년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_ 고흥군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고흥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미르마루길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한적한 4km 해변 산책로로,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감상할 수 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하늘은 덤이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 2024년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전남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누리호 발사 때 전국에서 감동의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로 장사진을 이룬 명소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남해바다와 해질녘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 적당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소나무 숲이 있어 캠핑의 명소로도 유명하고 높은 파도로 서핑의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 2024년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전남 고흥-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 가면 ‘숲 치유’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00ha에 조성된 편백 치유의 숲은 울창한 편백나무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0km 길이의 산책로부터 테라피센터(치유센터), 명상쉘터, 전망데크, 기채움 전망대 등 다양한 산림 치유시설이 마련돼 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으로 추운 겨울 움츠러든 몸과 마음의 힐링 장소가 될 것이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천사로 529-191)

 

▲ 2024년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전남 고흥-미르마루길 용 조형물

 

특히, 팔영산 자락에는 인조 22년,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 중생을 제도하라는 계시를 받은 정현 대사가 지은 절, 능가사가 자리해 있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범종을 비롯해 350년 전에 만들어진 불상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는 사찰이다.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바다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전남 고흥군 점암면 능가사로 72-27)

전남 고흥군 점암면 능가사로 72-27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흥군, 미르마루길, 우주발사전망대, 남포미술관, 나로우주센타, 팔영산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