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시, 바콜로드 신공항 개항

마닐라에서 45분. 세부에서 2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에

산드라 | 기사입력 2008/01/29 [10:10]

축제도시, 바콜로드 신공항 개항

마닐라에서 45분. 세부에서 2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에

산드라 | 입력 : 2008/01/29 [10:10]
필리핀관광청은 지난 1월18일 바콜로드-실라이(bacolod-silay) 신공항이 개항했으며 본격적인 공항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콜로드 신공항 프로젝트는 1억4천만 달러 규모로 필리핀 정부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투자를 통해 이루어졌다. 세계적인 수준의 바콜로드 신공항은 길이 2,000미터에 육박하는 활주로와 대규모의 탑승객 터미널 및 32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 마스카라 페스티벌  (masskara festival)

30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한 airbus a-330와 5대의 비행기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공항터미널에는 자동식 수하물 시스템과 전광판 시스템 및 최첨단 탑승 교량이 설치되어 있다.

바콜로드 신공항에는 12개의 탑승 수속 센터와vip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신속한 탑승수속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쉽고 빠른 공항편의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바콜로드는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네그로스 섬에 위치한 네그로스 옥시덴탈 주의 주도이다. 마닐라에서 45분 거리, 세부에서 2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도시에는 대형 쇼핑몰과 고급 레스토랑 및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 속에 세워진 아름다운 골프장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의 뉴올리언스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디그라(mardi gras)'에서 영감을 받은 바콜로드의 대표적인 축제인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웃음이 새겨진 가면 뒤에 절망과 슬픔을 숨기면 풍요와 행복이 찾아온다.’는 믿음에서 연유됐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화려한 색채, 호화로운 행진 및 환상적인 의상이 선사하는 열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필리핀관광청은 “이번 바콜로드 신공항 개항이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화려한 축제로 가득한 바콜로드를 한국에 알리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국 관광객들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더욱 쾌적하고 넓은 필리핀의 바콜로드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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