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국내항공사 최초로 항공기내에서 귀로 듣는책‘기내오디오북’

이미숙 | 기사입력 2008/02/28 [09:41]

아시아나, 기내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국내항공사 최초로 항공기내에서 귀로 듣는책‘기내오디오북’

이미숙 | 입력 : 2008/02/28 [09:41]
아시아나항공이 내달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항공기내에서 귀로 듣는 책인 ‘기내오디오북’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교보문고 사장이 28일(목)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기내오디오북서비스’를 위한 양 사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양질의 오디오북 컨텐츠를 일부 항공기(hl7428, hl7528) 운항편에서 서비스하게 되며, 4월부터는 avod(개인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가 장착된 전 항공기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어린이 동반 승객의 편의와 교육적 효과를 고려하여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컨텐츠를 중점 공급할 계획인데 3월에 제공될 오디오북은 뮤지컬 형식의 <정선희가 읽어주는 알라딘과 요술램프>, <신애라가 읽어주는 백설공주>, <조승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별> 등 뮤지컬 형식의 어린이용 오디오북을 중심으로 <드라마로 듣는 로마신화>, <칼의 노래 저자 강연회> 등 자기 개발과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서적과 베스트셀러들을 선정하였다. 

4월부터는 컨텐츠 수량을 30개로 확대하며 매월 10편을 교체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나 저자가 직접 책을 낭독해, 책을 읽는 대신 들을 수 있게 제작한 디지털 콘덴츠로, 해마다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하는 그래미상에도 오디오북 관련 부문이 신설될 정도로 오디오북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이 항공여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다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34편의 신작 영화와 50여편의 단편물 그리고 최신 tv프로그램 및 취향에 따라 들을수 있는 장르별 음악은 물론 다양한 게임을 국제선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