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외 남자직원 ‘노 타이’ 근무

“노 타이(No Tie)로 즐겁고 시원한 사무실 만든다.”

강현정 | 기사입력 2010/05/30 [11:55]

대한항공, 국내.외 남자직원 ‘노 타이’ 근무

“노 타이(No Tie)로 즐겁고 시원한 사무실 만든다.”

강현정 | 입력 : 2010/05/30 [11:55]
“노 타이(no tie)로 즐겁고 시원한 사무실 만든다.” 대한항공은 에너지 절감 및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3개월 동안 국내·외 모든 직원들이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 근무를 한다. 대한항공의 ‘노 타이’는 2008년 첫 시행 이후 세 번째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까지 실시된다.

이번 ‘노 타이’ 근무 확대는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글로벌 나무심기 활동 등 저 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의 그린 경영의 차원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노 타이’가 한 여름 철 회사 분위기를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 온도가 2℃ 정도 내려간다는 점에서 여름 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 타이’ 근무 대상은 국내 및 해외지역 남자 직원이며, 운항승무원,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입는 현장 직원들은 제외된다. 날씨가 더운 동남아 및 기후가 반대인 남반구 국가직원 구주 및 우즈벡 지역은 현지 사정에 맞춰 ‘노 타이’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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