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필리핀 세부 6월24일 취항

휴가철을 앞두고 동남아시아 노선의 항공편 잇달아 증편

박소영 | 기사입력 2010/05/31 [10:11]

제주항공, 부산~필리핀 세부 6월24일 취항

휴가철을 앞두고 동남아시아 노선의 항공편 잇달아 증편

박소영 | 입력 : 2010/05/31 [10:11]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기점 동남아시아 노선의 항공편이 잇달아 증편된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외 항공사들이 정기편 운항횟수를 늘리거나 부정기편 운항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

대표적인 노선은 7천여개에 달하는 필리핀 섬들 가운데 최고의 휴양지인 세부가 꼽힌다. 국적사 중에는 제주항공이 가장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6월24일부터 9월23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40분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그리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21일부터 8월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은 주 4회로 운항횟수를 늘려 매주 수 목 토 일요일에 출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세부를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가 없어 향후 정기노선 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7월22일부터 8월23일까지 부산~세부를 월 수 목 토요일 등 주 4회 취항한다. 또한 필리핀 국적의 세부퍼시픽도 증편 대열에 합류했다. 세부퍼시픽은 매주 목 일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던 것을 7월3일부터 화 토요일 출발일정을 추가해 주 4회로 늘린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7월16일부터 주 6회로 확대하고, 부산~홍콩 노선에 주 5회 운항 중인 홍콩 국적의 캐세이퍼시픽 자회사인 드래곤에어는 6월2일부터 주 6회(화요일 제외)로 확대 운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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