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해외 외국인직원 ‘한국문화 홍보대사’ 임명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문화를 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민희 | 기사입력 2010/06/16 [11:55]

대한항공 해외 외국인직원 ‘한국문화 홍보대사’ 임명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문화를 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민희 | 입력 : 2010/06/16 [11:55]
대한항공의 해외 외국인 공항직원들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 전도사로 나선다. 대한항공과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6월 1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항공 해외 외국인 공항직원들을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해외 현지 공항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문화를 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공항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15일 실시됐다.

앞으로 대한항공 해외 외국인 공항직원들은 해외 현지 한국홍보행사 지원 등의 역할을 통해 한국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대한항공 해외 외국인 공항직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임명행사 외에도 우리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및 월정사에서의 사찰 체험 과정 등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강원도의 지원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인 평창의 준비상황을 견학하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직원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우리 문화 전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웨이하이 공항 근무직원 동 샤오시아씨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더욱 열심히 익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베트남 공항직원 르 호앙 우이씨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문화의 장점을 잘 설명할 수 있는 한류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외 현지공항 직원들에 대한 홍보대사 임명 외에도 외국인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국인 직원 홈스테이 행사 개최, 자선바자회 참여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외국인 직원들이 자기계발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서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