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2008년 여름 증편으로 15개도시 신규취항
비즈니스 중심지 루프트한자 허브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뮌헨
박소영  | 입력 : 2008/03/22 [09:41]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2008년 여름,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2008년 여름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15개 도시에 신규 취항해 총 81개국 207개 목적지를 연결한다고 한다.
(2007년 여름 기준: 총 78개국 192개 목적지 운항)
루프트한자의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 확대는 최근 주요 시장으로 성장한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장거리 노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두 지역에만 7개 신규 노선이 취항하고 주당 36편의 항공편을 제공한다. 특히 뮌헨-인천-심양을 잇는 노선이 주 3회 신규 취항함으로써 한국과 유럽을 잇는 항공편은 주당 10편에서13편으로 증편되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더 많은 비즈니스 중심지가 루프트한자의 허브 공항인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통해 직항편으로 독일 및 새로운 유럽 도시로 연결된다. 새로운 여름 운항 스케줄은 37개 신규 노선 취항과 함께 2008년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적용된다.
2008년 여름부터 루프트한자 전체 네트워크의 좌석 수는 전년 대비 7.4% 증가하게 된다. 유럽 노선에서 5.8%, 기타 국제 노선에서 8.2% 증가한다. 루프트한자의 티에리 안티노리 마케팅 & 영업 담당 부사장은 3월초 개최된 베를린 국제 관광 박람회(itb)에서 “루프트한자는 207개의 목적지로 매일 2,0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고객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루프트한자를 이용하는 고객은 신규 노선 취항으로 인해 환승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목적지에 보다 신속하고, 보다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고 강조했다.
올 여름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전년도 주당 13,686편의 항공편에 비해 3.9% 증가한 14,224편의 항공편이 운항된다. 그 중 38개국 124개 목적지로 확대된 유럽 지역에서 12,972편의 항공편이 운항된다. 또한 3대륙 43개국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에 1,258편의 항공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북미 및 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춘 장거리 노선확대. 루프트한자는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프랑크푸르트-시애틀/캘거리 간 신규 노선을 취항함으로써, 미주 지역 22개 목적지에 주당 280편의 논스탑 항공편을 제공한다. 이로써 루프트한자는 유럽과 북미 지역간의 연결 노선을 총 33개 제공하여, 유럽 항공사 중 최다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2008년 5월 1일부터 뒤셀도르프-뉴어크/시카고를 연결하는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제트 서비스를 안락한 대형 에어버스 a340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뒤셀도르프-토론토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도 신규 취항한다.
루프트한자는 올 여름, 프랑크푸르트-난징 및 뮌헨-인천-심양을 연결하는 노선을 유럽 항공사 최초로 신규 취항한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통해 유럽과 중국을 주당 58편의 항공편으로 연결한다. 또한 인도의 뮌헨-뭄바이 직항 노선과 싱가포르의 뮌헨-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증편한다. 인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주당 50편 제공함으로써 아시아에서 루프트한자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티에리 안티노리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의 성장은 매우 역동적이다. 아시아 승객은 이제 프랑크푸르트나 뮌헨을 거쳐 미주 지역으로 바로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 신규 취항하는 항공편은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노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석유 및 원료산지인 아프리카의 경우, 적도기니의 말라보와 앙골라의 루안다를 프랑크푸르트로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루프트한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아프리카의 에너지 수도를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에 포함시켰다.
루프트한자는 올 여름 운항 스케줄에서 유럽 내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를 기준으로 하여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프랑크푸르트-베르겐/브리스톨/빌운트 노선 및 뮌헨-클라겐푸르트/빌바오 노선에 매일 여러 편의 항공편이 운항되며, 비즈니스 승객뿐 아니라 단기 여행객 및 휴가를 즐기는 승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티에리 안티노리 부사장은 “비즈니스 여행객 수요가 비교적 감소하는 정오 시간대나 주말을 고려하여 여행객의 시간 절약을 위해 인기 관광지에 직항 항공편을 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름 운항 기간동안 독일 내 공항과 저지, 이비자, 아이슬란드, 독일 우제돔섬, 영국 콘월(뉴퀘이)을 연결하는 노선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동유럽 지역으로의 연결편도 확대된다. 루프트한자는 폴란드의 크라코우, 브로츠와프, 그단스크 및 독일 내 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운항하며, 뮌헨-루마니아 클루지를 연결하는 항공편도 신규 취항한다. 루프트한자 승객은 대부분의 유럽 노선 왕복항공을 99 유로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루프트한자 여름 운항 스케줄 (2008년 3월 30일부터 적용)
국제 노선
· 뒤셀도르프 - 토론토 주6회(화 제외)
· 프랑크푸르트 - 캘거리 매일
· 프랑크푸르트 - 난징 주5회(수/토 제외)
· 프랑크푸르트 - 시애틀 매일
· 프랑크푸르트 - 루안다 주1회(화 운항)
· 프랑크푸르트 - 말라보 - 아부자 주3회(화/목/일 운항)
· 뮌헨 - 뭄바이(봄베이) 주3회(월/수/토 운항)
· 뮌헨 - 싱가포르 주5회(월/토 제외)
· 뮌헨 - 서울 - 심양 주3회(화/금/일 운항)
유럽 노선
· 베를린 - 팔마 데 마요르까 주 2회(토/일 운항)
· 베를린 - 더블린 주 3회(목*/토/일 운항)
· 베를린 - 이비자 주 2회(수*/토 운항)
· 베를린 - 이스탄불 주2회(토/일 운항)
· 뒤셀도르프 - 우제돔/헤링스도르프 주 2회(목*/일 운항)
· 뒤셀도르프 - 이비자 주 2회(수*/토 운항)
· 뒤셀도르프 - 바스티아(코르시카) 주 1회(토 운항)
· 뒤셀도르프 - 저지 주 1회(토* 운항)
· 뒤셀도르프 - 뉴퀘이(콘월) 주 1회(토* 운항)
· 뒤셀도르프 - 올비아(사르디니아) 주 1회(토 운항)
· 뒤셀도르프 - 오슬로 주 6회(일 제외)
· 뒤셀도르프 - 브로츠와프 주 6회(토 제외)
· 프랑크푸르트 - 베르겐 매일 2회
· 프랑크푸르트 - 빌운트 매일 3회
· 프랑크푸르트 - 브리스톨 매일 3회
· 프랑크푸르트 - 그단스크 매일
· 프랑크푸르트 - 크라코우 매일
· 프랑크푸르트 - 발렌시아 주 3회(금/토/일 운항)
· 함부르크 - 이비자 주 2회(수*/토 운항)
· 함부르크 - 버밍엄 주 6회(일 제외)
· 함부르크 - 레이캬비크 주 1회(토 운항)
· 쾰른 - 본 - 이스탄불 주 2회(토/일 운항)
· 뮌헨 - 빌바오 매일
· 뮌헨 - 클루지 매일
· 뮌헨 - 클라겐푸르트 매일 3회(토 1회/일 2회 운항)
· 슈투트가르트 - 더블린 주 2회(수*/토 운항)
· 슈투트가르트 - 니짜 주 3회(목*/토/일 운항)
· 슈투트가르트 - 올비아(사르디니아) 주 1회(토 운항)
* 해당 요일에 운항하는 항공편은 2008년 여름 7월부터 8월까지 적용
루프트한자는 한국인 승무원 서비스 및 한국인 승객들이 선호하는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 김치, 고추장, 컵라면 등과 한국 잡지 및 비디오&오디오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현지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인 승객들은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 도착 시 현지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환승, 세관, 공항 및 여행에 관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한국인 환영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루프트한자는 2007년 여름 기준, 78개국 192개 목적지를 연결한다.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파트너사 및 코드쉐어 항공사와 함께 매일 160여 개국 897여 개의 목적지로 매일 17,00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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