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사이래 최대규모 신규채용

전 부문 최대규모의 신규 채용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7/13 [10:19]

제주항공 창사이래 최대규모 신규채용

전 부문 최대규모의 신규 채용

이소정 | 입력 : 2010/07/13 [10:19]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필리핀, 홍콩 등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과 보잉 737-800 2대의 추가 도입에 대비해 경력/신입 등 70여명을 새로 뽑는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전체직원 400여명의 약 17%에 해당하는 신규인력 70여명 채용은 2005년 회사 설립과 2006년 취항 이후 최대규모이다.

모집 분야 및 채용인원은 운항부문의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40여명, 정비부문 10여명, 영업운송부문의 국내 여객운송 총괄, 운송지원, 국제영업, 마케팅 10여명, 경영지원 및 기타부문의 구매, 자금, 인사, 항공보안 10여명 등 전 부문에 걸쳐 총 7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을 뽑을 예정이다.

조종사는 기장 및 부기장으로 나누어 뽑으며, 기장은 195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을 소지하고, 총 비행시간 5000시간 이상, 운송용 제트항공기 3000시간 이상 등의 필수자격을 갖춰야 한다.

부기장은 195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 총 비행시간 200시간 이상,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소지자 등의 필수자격이 있어야 한다. 기장과 부기장 모두 최근 2년내에 항공관련 행정처분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자격, 항공 신체검사 증명 1급 등의 공통자격 소지자여야 하고, b737 형식 한정 소지자는 우대한다.


객실승무원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신장은 남자 170cm 여자 162cm 이상이며 교정시력 1.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객실승무원은 인턴으로 선발해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일본어, 태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기타 공통부문은 신입의 경우 기졸업자 및 2010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경력사원 가운데 국내지점 여객운송 총괄업무 및 국제영업 지원자는 항공사 경력을 우대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보훈대상자 및 공인 외국어 점수 소지자를 우대한다.
원서는 7월14일 오전 9시부터 7월21일 18시까지 8일간 접수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의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9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조종사의 경우 항공기 도입에 대비해 7월 중에 모든 전형을 마치고 8월초부터 교육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타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6월 첫 운항을 시작해 취항 5년차인 제주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인천~방콕(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등 국제선 5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고 있다.

지난 7월2일 정부로부터 필리핀, 홍콩 노선에 대한 국제항공 운수권을 배분 받아 올 하반기 추가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잉 737-800 2대를 10~11월경 추가도입해 모두 7대의 단일기종으로 기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2~3년 동안에는 보잉 737-800 단일기종을 매년 1~3대씩 도입하며, 2013년부터는 보잉사에 신규제작을 주문한 신형 항공기 6대가 연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www.jeju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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