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기간 동안 넥타이 풀고 근무 결정

대한항공이 고유가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방침으로

강미희 | 기사입력 2008/06/11 [10:55]

하계기간 동안 넥타이 풀고 근무 결정

대한항공이 고유가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방침으로

강미희 | 입력 : 2008/06/11 [10:55]
대한항공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넥타이를 푼다.

대한항공은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감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6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3개월의 하절기 동안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no tie) 근무’를 한다.

대한항공이 노타이 근무를 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복장을 간편하게 변화시켜 회사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온도가 2℃ 정도 내려간다는 점에서 여름 기간 동안 냉방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대한항공 국내 지역 근무 남자 직원이며, 운항승무원, 접객서비스 직원 등 정장 착용이 필요한 직원은 제외한다.

대한항공은 격식보다는 실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노타이 근무를 통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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