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사생대회

대한항공, 평창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열망 담아

박소영 | 기사입력 2010/09/12 [13:20]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사생대회

대한항공, 평창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열망 담아

박소영 | 입력 : 2010/09/12 [13:20]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린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요”
대한항공이 9월 11일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위원회, 한국미술협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사생대회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 초등학교(국제학교 포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된 300팀(총 360여명)이 격납고에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스키점프대와 올림픽 시상대 등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대한항공의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테디베어 인형과 항공기 조종석 등이 전시돼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문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을 비롯 총 50점을 선발한다. 사생대회 최우수 1개 팀에게는 미국 시애틀 보잉본사 견학, 2등 3개 팀은 제주 정석비행장 견학, 3등 6개 팀은 1인당 국내선 항공권 2매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최우수작 1점은 대한항공 b777-200 항공기에 디자인돼 오는 10월 9일부터 전세계를 운항하며 어린이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에서는 서울 신용산초등학교 이채은 양의 ‘함께 날아요’가 1위를 차지했으며, 풍선을 매단 동물들이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을 그린 작품은 b737-900 항공기에 래핑돼 지난해 5월 5일부터 최근까지 운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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