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독일 슈투트가르트 취항

도하-뮌헨 구간에 A330WB를 투입해 운항 빈도를 주11회

박소영 | 기사입력 2010/10/22 [12:29]

카타르항공, 독일 슈투트가르트 취항

도하-뮌헨 구간에 A330WB를 투입해 운항 빈도를 주11회

박소영 | 입력 : 2010/10/22 [12:29]
카타르항공은 내년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 항공편을 신설하고 뮌헨 노선의 수용능력을 강화하는 등 독일 취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요람이자 독일 6대 도시인 슈투트가르트로의 취항은 2011년 3월 9일부터 공식 시작될 것이며 주 3회 항공편이 운행된다. 이로써 카타르 항공은 뮌헨, 프랑크푸르트, 베를린에 이어 독일 내 취항 도시를 4곳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도하-뮌헨 구간에 a330wb를 투입해 운항 빈도를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려나가게 된다. 이번 발표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약 10주에 걸쳐 니스, 부다페스트, 부쿠레슈티, 브뤼셀 노선을 새로 출범시키는 등 유럽 노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카타르항공의 전략에 발맞춰 소개되었다. 슈투트가르트 노선 추가와 뮌헨으로의 비행편수가 추가로 도하에서 독일 4개 도시까지의 직항 운행편수는 일주일에 31개로 늘어나게 됐다.


카타르항공은 이미 베를린까지 주7회, 프랑크푸르트까지 주10회 비행 편을 운행하고 있다. 한편, 내년 3월까지 카타르항공은 유럽 전역의 주요도시들로 매주 182회의 비행 편을 운행할 계획이다. 슈투트가르트 노선에는 총 110개 좌석을 보유한 a319 항공기가 투입되는데 이 항공기는 각 좌석마다 개인 tv 터치 스크린과 700개의 오디오 및 비디오 프로그램을 구비한 오릭스(oryx)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에어(onair)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해 승객들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인터넷이 가능한 개인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슈트트가르트는 도시 및 근교지역을 포함해 각각 60만 및 5백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독일 남서부 지역의 대형 도시로, 포르쉐나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유명 자동차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카타르항공의 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카타르항공이 독일에 보다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준 독일 관계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1998년 도하-뮌헨 구간이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우리는 승객들이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와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슈투트가르트 구간의 신설과 뮌헨 구간의 비행 편 확충은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카타르항공은 앞으로도 독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89 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도하에서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및 북미와 남미의 주요 92개 도시들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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