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국내 유일의 국제단편영화제

박소영 | 기사입력 2010/11/04 [08:23]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국내 유일의 국제단편영화제

박소영 | 입력 : 2010/11/04 [08:23]
▲  www.aisff.org  사진캡쳐  
국내 유일의 국제단편영화제인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11월4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막을 열었다.

아나운서 김범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숙 이사장, 배창호 심사위원장(영화감독), 하지원, 김태훈 특별심사위원(영화배우)을 비롯 박중훈, 강수연, 오지호, 박철민, 차예련, 이한위 등이 참석하였고, 임권택, 이명세, 김지훈, 정윤철, 전계수 감독 등 다수의 영화계 인사가 자리를 빛냈으며, 개막작으로는 마이크 비브로크 감독의 ‘페니실린’과 릴리 버드셀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크라임’이 상영되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11월 4일(목)부터 9일(화)까지 6일간 개최되며 이번 에는 총 83개국 2,262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적인 단편영화제로써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세계 최초의 기내영화제로서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국제영화제로 자리잡았으며, 사전제작지원을 통해 젊고 재능 있는 영화인들을 양성하고, 기내상영을 통해 단편영화의 대중화를 꾀하는 등 전반적인 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품작을 비롯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그 남자가 아내에게>, <카멜리아> 등을 연출한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옴니버스 단편영화 <여자는 두 번 플레이 한다> 등이 소개되며, 한국과 일본 단편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양국의 문화와 지역, 아름다운 풍경,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와 <트래블링 쇼츠 인 저팬>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었다. 

아시아 대표 감독인 장률이 들려주는 영화 안팎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포함하여 영화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카시와바라 타카시, 숏쇼츠영화제 대표 벳쇼 테츠야, 씨네2000 이춘연 대표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인들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통한 관광산업 진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일 국제 영상 & 관광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