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맥시무스 에어카고와 계약연장

화물사업부문 크리스탈 카고 2010년 매출 전년대비 57.4%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1/25 [09:59]

에티하드항공, 맥시무스 에어카고와 계약연장

화물사업부문 크리스탈 카고 2010년 매출 전년대비 57.4%

박소영 | 입력 : 2011/01/25 [09:59]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 (etihad airways)은 맥시무스 에어 카고 (maximus air cargo)와 a300-600rf 2기에 대한 포괄임차 (wet lease) 계약을 2012년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에티하드항공은 화물수송항공기 2기를 포괄임차 방식으로 맥시무스에서 2009년 6월 대여했으며, 이들 항공기는 중동과 인도 아(亞)대륙 및 동아프리카, 중국 간 정기 노선과 전세기 서비스에 투입됐다.

▲ 에티하드항공 크리스탈 카고_a300 -600

에티하드항공의 항공화물 사업부문, ‘크리스탈 카고 (crystal cargo)’의 로이 킨니어 (roy kinnear) 수석 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와 맥시무스 에어 카고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요하다”며, “맥시무스 에어 카고는 이용량이 많은 항공기 임차 사업에서 신뢰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킨니어 수석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의 화물 사업부문은 사내 중요한 사업부문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여객기 보유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아부다비와 전세계 주요 노선 간의 화물 수송량의 성장 잠재력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맥시무스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에티하드항공의 여객기와 더불어 전용 화물수송항공기로 화물 수송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티하드항공의 화물 사업부문은 지난 해 신규 노선의 확충 및 화물 전용기 도입 등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10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57.4% 실적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티하드항공은 2010년 에어버스 화물기 a330-200 2기를 추가 도입으로 총 6기의 화물 전용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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