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폐지

대규모 상용고객 프로그램 통합을 막 마무리 지은 지금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3/02 [13:29]

델타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폐지

대규모 상용고객 프로그램 통합을 막 마무리 지은 지금

박소영 | 입력 : 2011/03/02 [13:29]
델타항공(nyse: dal)은 스카이마일스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폐지하여 모든 회원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변경되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2011년 1월 1일부터 모든 스카이마일스 가입 고객에게 해당되며, 이로 인해 델타항공은 미국 주요 항공사 중 유일하게 마일리지 만료 기한이 없는 항공사가 되었다. 이전에는 마지막 해당 마일리지 적립 후 24개월이 지나면 해당 마일이 만료되었기 때문에, 회원은 그 기간 내에 마일을 적립하거나 사용해야 했다.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스 부사장 제프 로버트슨은 “대규모 상용고객 프로그램 통합을 막 마무리 지은 지금 델타항공은 모든 회원을 위해 스카이마일스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현명한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고, ”델타는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일리지 유효기간 폐지는 고객에게 아주 큰 혜택일 것이며, 이는 델타항공을 상용 고객 프로그램 혜택 분야의 분명한 선두자로 만들어 줄 것이며, 다른 항공사와 확실히 차별화시키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마일리지 유효기간 폐지 이외에도 스카이마일리지 부문에서 이미 다양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무료 라운지 입장 및 메달리온 자격마일(mqm) 이월 혜택 및 새로운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자격 등급 신설 등을 포함한다.

2011년에는 보너스 여행 달력 업그레이드, 예약 절차 개선 및 항공편 정보 표시 개선과 같은 delta.com의 눈에 띄는 개선 사항들이 회원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및 골드 메달리온 회원은 에어 프랑스, klm, 알리탈리아 및 알래스카 항공 등 일부 제휴 항공사 이용 시 여러 가지 새로운 혜택도 만끽할 수 있다.

현재 30년 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카이마일스는 여행 산업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장수한 상용 고객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 델타의 상용고객은 스카이마일스 프로그램을 통해 1,200만여 회에 걸쳐 2,640억 마일 이상을 사용했으며, 2010년 델타항공을 이용한 고객의 8.3%는 마일리지를 활용한 보너스 여행을 떠났다. 델타항공은 항공권, 마일리지 승급, 렌터카, 호텔 숙박, 델타 스카이 클럽 멤버십을 비롯 기타 어떤 항공사보다도 다양한 상용 고객 마일 사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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