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성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잇따라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8일‘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3월 12일부터신규 운항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이번 도입으로‘a330-200 성능강화형’항공기가 모두4대로 늘어나게 됐다.
▲ 대한항공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사진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고효율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연간 약 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운항거리도 기존 a330-200 항공기보다 약 1700km 늘어나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등 미주지역까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기내에 전좌석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 무드조명, 외부조망 카메라, led 개인독서등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은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호놀룰루,텔아비브, 모스크바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이들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 b777-300er, b737-800/-900 등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