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해외 노선 확장 강화

캘커타, 오슬로, 불가리아 소피아 등 추가 취항 예정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3/17 [09:06]

카타르항공 해외 노선 확장 강화

캘커타, 오슬로, 불가리아 소피아 등 추가 취항 예정

박소영 | 입력 : 2011/03/17 [09:06]
카타르항공은 지난 주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노선 신설과 수용력 증대에 초점을 맞춘 노선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2011년 하반기 중에 인도의 캘커타, 노르웨이의 오슬로, 불가리아의 소피아 등 3개의 노선을 추가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카타르항공의 노선 확장에 대한 결정은 도하를 기점으로 유럽, 중동, 북미, 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편 중에서, 인기는 많지만 서비스는 취약했던 곳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 (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세계 최대 관광 전시회인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개막식에서 최근의 노선 확장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인도 동부에 위치한 캘커타의 경우, 오는 7월 27일부터 매일 운항하며 일주일에 95개의 항공편이 인도 전역 12개 도시를 운항하게 된다. 또한 최근 중점적으로 확장을 시작한 유럽 노선은, 오는 9월14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로 주4회 운항을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카타르 항공은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스웨덴의 스톡홀름 노선에 이어 10월 5일부터는 노르웨이 오슬로 노선을 주 5회 추가 운항함으로써,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의 성공적인 노선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itb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아크바르 알 바커는 “카타르항공은 세계 주요 비즈니스와 관광 도시뿐 만 아니라 항공 서비스가 취약한 도시에 새로운 직항 노선을 취항함으로써 수용능력 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캘커타, 오슬로, 소피아 노선 신설은 도하를 기점으로 다양한 도시와 연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반영된 결정”이며, “캘커타는 카타르항공의 12번째 인도 노선이고, 소피아는 항공 서비스 취약 도시를 공략한 예이며, 오슬로 노선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 중동항공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4월6일 역사적인 100번째 노선으로 시리아의 알레포 직항 편을 취항함에 이어,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6월5일 이란의 시라즈, 6월15일 이탈리아의 베니스, 6월29일 캐나다 데뷔 노선인 몬테리올에 취항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도하를 기점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북 남미 전역을 편리하게 연결하며 여객 및 화물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3년까지 120개의 항공기로 120개의 전세계 주요 도시를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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