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2011년도 1분기 실적발표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5/11 [09:14]

에어아시아엑스 2011년도 1분기 실적발표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

박소영 | 입력 : 2011/05/11 [09:14]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2011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2011년 1분기 동안에 승객 수 64만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간 수송실적 대비 56.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리고 보유 항공기수도 8대에서 11대로 늘어났다. 현재 에어아시아엑스는 9대의 에어버스 a330 시리즈와 2대의 에어버스 a340 시리즈를 운항 중이다.

▲ 007 a330-300 airasia x _ 에어아시아엑스

또 36억 유상여객킬로미터(rpk)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그룹의 본사 에어아시아 버하드(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저비용 항공사가 됐다. 수용력은 45억 유효좌석킬로미터(ask)를 기록해 48%의 증가율을 보였다.

탑승률은 작년 동기 75% 보다 6%오른 81%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년 이상 운항해 온 에어아시아엑스의 모든 노선에서 탑승률이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화물수송실적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182.2% 증가한 8,324톤을 기록해 크게 성장했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에어아시아엑스의 고공행진은 기존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호주, 인도, 중동, 유럽 사이의 장거리 노선에 대한 잠재수요를 공략한 덕분”이라고 설명하며 “에어아시아엑스가 성공적인 장거리 항공사 모델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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