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나상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상욱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나상욱 선수는 다른 외국 기업보다 모국인 한국의 기업 스폰서를 원했으며, 이와 같은 뜻이 유망주를 후원하는 대한항공의 '엑셀런스 프로그램'과 연결되면서 후원이 성사, 모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나상욱 선수 본인 및 부모, 코치는 오는 2009년 12월까지 1년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를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나상욱 선수는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선수로 pga에서 우승 경험은 없지만 매년 고른 성적을 내 이미 내년 시즌 pga참가 풀시드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대한항공은 스포츠,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인사 및 향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을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승엽, 박태환, 신지애 선수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