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A38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취항

요하네스버그는 아프리카 내 A380 최초 취항지로 주7회 운항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5/17 [11:47]

에미레이트 항공 A38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취항

요하네스버그는 아프리카 내 A380 최초 취항지로 주7회 운항

박소영 | 입력 : 2011/05/17 [11:47]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10월 1일부터 두바이–요하네스버그 노선에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a380을 투입한다. 요하네스버그는 아프리카 내 a380 최초 취항지로,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해 남아공을 찾는 방문객 수는 20%가량 증가했으며,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을 가진 많은 승객들이 남아공을 찾고 있다.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은 남아프리카의 관문인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1일 3편, 주 21회, 케이프타운 노선을 1일 2편, 주 14회, 더반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며, 남아프리카로 향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지난 달 중국 상하이 a380 취항에 이어, 요하네스버그 a380 취항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은 a380 운항 네트워크를 전 세계 14개 노선으로 확장했다. 기존의 15대 외에도 추가로 도입되는 a380기를 통해 많은 승객들이 기내 샤워 스파 시설과 바 라운지를 갖춘 에미레이트만의 a380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번 a380기 요하네스버그 취항의 의의를 설명했다.

두바이–요하네스버그 노선에 투입되는 ek761편은 두바이에서 새벽 4시 40분에 출발하며 or탐보 국제 공항에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한다. 복편인 ek762편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여 두바이에 다음 날 새벽 0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북아 최초로 2009년 한국에 a380을 취항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런던 히드로(1일 2회 운항), 맨체스터, 파리, 토론토, 인천, 방콕, 베이징, 상하이, 제다, 뉴욕, 홍콩, 시드니, 오클랜드 등 10개국 13개 지역에 15대의 a380기를 운항하고 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해 6월 a380기 32대를 추가 구매하며 전세계 a380기 주문량의 1/3에 이르는 90대를 주문 완료하며 항공 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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