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동남아시아 거대기업 튠그룹의 계열사이자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인 튠박스(tune box)와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승객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기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승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은 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의 기존 서버를 이용하면서 와이파이 기술을 통해 승객들의 개인 전자기기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저비용 항공사의 비즈니스 모델인 저비용과 간소화된 운영에 맞도록 개발될 것이다.
때문에 새로운 솔루션은 기존 좌석 내 미디어 시스템보다 가볍고 적은 전력을 소모하여 연료절감 효과는 물론 기기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아낄 수 있어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에어아시아엑스와 튠박스의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개념은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면서, 에어아시아엑스의 부가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기대하며 “이는 우리가 비행하는 모든 시장에서 에어아시아엑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루션 개발을 맡은 튠박스의 사미 엘 해더리 최고기술경영자는 “에어아시아엑스를 위한 고객 맞춤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 솔루션은 승객들에게 새로운 인터렉티브(상호작용)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