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삿포로 신규 노선 취항

7월 15일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 홈페이지 통한 예매 오픈

정다희 | 기사입력 2011/06/30 [13:26]

진에어, 인천-삿포로 신규 노선 취항

7월 15일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 홈페이지 통한 예매 오픈

정다희 | 입력 : 2011/06/30 [13:26]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인천-삿포로 정기 노선 취항을 위한 양국간 주요 제반 허가를 완료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를 오픈했다. 진에어는 인천-삿포로 노선에 오는 7월 15일(금)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하기로 하고 홈페이지와 여행사 등을 통한 예매를 정식 오픈했다.

운임은 동 노선에 운항 중인 기존 대형항공사 대비 약 85%를 책정했다. 취항일 당시 시점 기준으로 15일 단기 체류 운임이 왕복 44만원이고 할인운임제도인 이코노버드운임을 적용받으면 왕복 최저 30만원에도 예매가 가능하다.

▲ 진에어 홈페이지 _ 출처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월, 금요일로 주 2회 운항할 예정인 진에어는,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오후 12시 10분에 도착하고 lj202편이 삿포로에서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삿포로 취항 결정에 대해 진에어 정홍근 상무는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며 천혜의 자연 경관과 관광지, 골프장 등이 즐비하여 삿포로 여행은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15일에 동 노선에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의 시장 적응 기간을 거쳐 22일(금)에 인천공항에서 정식 취항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