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런던노선 거점 개트윅 국제공항 이전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 가능하고 런던시내 접근 용이해 편리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7/13 [09:49]

에어아시아엑스, 런던노선 거점 개트윅 국제공항 이전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 가능하고 런던시내 접근 용이해 편리

박소영 | 입력 : 2011/07/13 [09:49]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오는 10월 24일부터 쿠알라룸푸르 – 런던 노선의 새로운 거점으로 개트윅 국제공항을 선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09년 3월 쿠알라룸푸르-런던노선 취항 이후 에어아시아엑스는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거점공항 이전 결정으로 에어아시아엑스 승객들은 개트윅 국제공항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국제노선과 국내노선으로 환승 할 수 있게 돼,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개트윅 국제공항은 런던 인근에 위치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공항으로 90여 개국의 200여 도시로 연결되며, 연간 약 3천 3백만 승객들이 이용하는 세계적인 공항이다.


또 스톱오버를 하고자 하는 승객들과 런던 중심지나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승객들은 런던 인근에 위치한 개트윅 국제공항의 지역적 장점으로 대중교통 및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이번 결정을 기념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 런던 노선에 대해 특가행사를 실시한다. 특가항공권 예약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가능하며, 항공여행 기간은 2012년 2월 6일부터 6월 6일까지다.

에어아시아엑스의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이번에 에어아시아엑스가 새로이 거점공항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동남아시아 – 런던, 유럽 노선에 대한 이용객 수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개트윅 공항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승객들은 빠르고 저렴한 철도이용과 다양한 항공노선으로의 연결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개트윅 국제공항의 스튜어트 윙게이트 대표는 “점점 더 많은 영국인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하고 싶어하는 추세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휴양지이며,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사람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로 연간 약 45만 명의 영국인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에어아시아엑스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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