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작곡 이미지송‘하늘 가까이’기내음악

대한항공의 새 이미지송 ‘하늘 가까이’가 화제를 모아

이민희 | 기사입력 2009/01/22 [11:25]

신승훈작곡 이미지송‘하늘 가까이’기내음악

대한항공의 새 이미지송 ‘하늘 가까이’가 화제를 모아

이민희 | 입력 : 2009/01/22 [11:25]
신승훈씨가 직접 작곡하고 노래까지 부른 대한항공의 새 이미지송 ‘하늘 가까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만든 이미지 송 ‘하늘 가까이’ (신승훈 곡∙노래)를 1월 26일부터 기내 음악 등으로 본격 선보인다.

신승훈씨가 해외에서도 한류 스타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항공 이미지와도 부합되어, 창립 40주년을 맞아 모든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 송을 만들기 위해 신승훈씨에게 곡을 의뢰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로 평가 받는 신승훈 씨가 기업 이미지 송을 작곡하고 직접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늘 가까이’는 추억, 행복, 만남, 여행 등 대중적인 테마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즐기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경쾌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결합되어 있어 기업 이미지 송이라기 보다는 친숙한 가요라는 인상을 갖도록 했다. 잔잔하게 흐르는 도입부에서는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자는 제안을,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하늘로 비상하는 이미지를 담아내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대한항공의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은유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특히 신승훈 씨는 최근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지난 해말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라디오웨이브’를 통해 높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었듯이 ‘하늘 가까이’에서도 그간의 작품과 차별성을 보이는 모던 락 풍의 사운드를 선보이면서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뛰어난 음악적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승훈 씨는 “하늘을 나는 기분과 구름, 만남, 여행을 테마로 곡을 만들었다”면서 “비행기에 오르는 모든 사람의 희망과 기대를 생각하며 멜로디를 만들고 그런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23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엔터테인먼트 채널 xtm과 공동으로 개최된 ‘스타 앤 더 시티-로드트립 usa’ 시사회에서 처음 소개된 ‘하늘 가까이’는 인터넷 등에서 뜨겁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한항공이 기업 이미지 송을 직접 제작한 것은 ‘우리의 하늘’(90년대 초), ‘하늘 가득히 사랑을’ 가사로 알려진 ‘우리의 미소’(2000년)에 이어 이번 신승훈 씨의 ‘하늘 가까이’가 세 번째다.

대한항공은 딘 마틴의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70~80년대)를 비롯,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94년), 우리의 미소’ 등 다양한 기업 이미지 송을 선보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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