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9월10일(토)부터 필리핀 세부에 신규 취항했다. 지난 9월10일(토), 13일(화) 양일간 추석 연휴에 맞춘 별도 스케줄을 운영한 후 9월 15일(목)부터는 인천~세부 노선에 매주 목요일, 일요일 패턴으로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LJ009편이 밤10시 인천에서 출발하여 익일 새벽 1시 45분에 세부 현지에 도착하고, 복편인 LJ010편이 세부에서 새벽 2시 45분에 출발하여 당일 오전 8시 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하게 된다. 진에어는 동 노선에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하여 운항할 예정이다. 약 4시간 30분의 비행 시간 동안 삼각김밥등 간단한 기내식과 음료가 제공되며 기내면세품 판매를 실시한다.
진에어는 현재 국제선으로 방콕, 괌, 클락, 마카오, 상해, 삿포로 노선 등 총 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중 제주~상해, 인천~삿포로 노선은 올해 6.7월에 신규 취항한 것으로 올해 3번째, 자사의 총 7번째 국제선 신규 노선으로 필리핀 세부에 취항하게 된다. 특히 필리핀에 인천~클락 노선과 인천~세부 노선 등 2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국제선에 첫 취항한 지난 2009년 12월 21일 이후 약 1년 8개월여만인 최근 9월초 국제선 누적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이번 세부 취항 및 하반기 취항을 고려 중인 홍콩 노선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제선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 전했다.